올데이바이블

A/L/L/D/A/Y/B/I/B/E/L

창세기 4장 가인의 범죄 : 하나님은 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까?

Facebook
Twitter
LinkedIn

창세기 4장 의미 알아보기

하나님은 인류의 첫 세대를 위해 계속해서 양식을 공급해 주셨지만 인간의 죄와 하나님과의 영적 분리의 결과는 명백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그의 형제 아벨을 포함하여 자녀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와는 자신이 출산하면서 겪은 고통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을 알면서도(창세기 3:16), 자신이 가인을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세기‬ ‭4:4~5‬
‭‭And Abel also brought an offering–fat portions from some of the firstborn of his flock. The LORD looked with favor on Abel and his offering, but on Cain and his offering he did not look with favor. So Cain was very angry, and his face was downcast.

가인과 아벨의 제사

가인과 아벨은 자라면서 다른 직업을 선택했지만 둘 다 분명히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양측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은 아벨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가 잡은 어린양의 기름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하나님은 가인과 그가 경작한 밭의 제물을 긍휼히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이를 두고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 가인의 나쁜 태도 때문?
  • 가인의 희생이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가치보다 적어서?
  • 좋지 않은 소산물을 드려서?

아담과 하와가 가죽옷을 입히고 에덴동산에서 내쫒겼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왜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루어지는 수많은 제사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바로

아벨은 흠없는 어린양으로 자신의 죄를 사함받기 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아담과 하와) 에게 일어났던일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열심으로 일구어낸 재물을 받고싶어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아담으로부터 받게 된 죄를 깨끗하게 사함 받는것을 원하십니다. 노력이 부족해서, 소산물이 좋지 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죄씻음-죄없는 어린양이 대신 죽음)를 이룰 수 있는 제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것입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히브리서 11:4

가인의 범죄, 인류 첫 살인

가인은 화가 나서 동생 아벨을 시기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문 앞에 웅크리고 있으며 가인이 그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죄와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비극이 따를 것입니다.

결국 가인은 들에서 아벨을 만나 그를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와서 아벨의 피가 땅에서 그에게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실들을 알고 계셨지만, 분명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마지막까지 돌이키고 죄를 범하지 않는것을 기다리셨을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가인의 자신의 마음이 가는 선택을 했고, 동생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벌을 내리신것처럼 가인에게도 벌을 내립니다. 땅에서 범죄한 가인은 다시는 땅에서 소산물을 얻지 못할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가인을 보내어 그의 가족을 떠나 땅을 떠돌게 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의 보호가 없다면 누군가가 반드시 아벨을 죽인는 대가로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인을 보호하는 표를 주셨고 그를 죽인 자들에게 칠 배의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인은 방황하다 결혼했고, 도시를 건설하는것을 도왔고,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라멕은 아담의 7대손인 가인의 후예로, 반항, 거만, 폭력 면에서 가인과 같은 면모를 보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또다른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와는 잃어버린 아벨 대신에 ‘셋’을 얻게 됩니다. 셋과 그의 혈통은 하나님께로 돌이켜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 이어 그들의 자식까지 하나님앞에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우리세대까지 이어져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같은 아담의 씨(죄씨)로 태어났지만 누군가는 하나님을 택하고 죄에서 구원받고, 누군가는 하나님과 반대되는 삶을 택하고 있습니다.